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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멘토단, 맞춤형 해외판로 개척 경험 전수
뉴스종합| 2017-07-11 10:30
- 현지 법인장ㆍ지사장 출신 멘토단, 진출 희망국별로 맞춤 자문 제공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는 11일 경기도 안산 호텔스퀘어에서서 반월ㆍ시화공단 입주기업 19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측은 이날 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80% 가량이 중국보다는 아세안(ASEANㆍ동남아 국가연합)이나 북미, 중동 등에서 신규 수출선 발굴을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제재로 대중(對中) 무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국내 대기업의 주요국 현지법인장 또는 지사장을 지낸 전경련 중소기업수출 멘토들은 기업별 진출 희망국의 시장특성과 투자환경, 거래선 발굴 노하우와 현지 상거래 관행 및 유의점에 대한 맞춤 자문을 제공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해외 수출선 발굴희망을 희망하는 공단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전국 순회 수출상담회를 개최해왔다.

올해에도 인천남동공단과 반월시화공단을 시작으로 구미, 천안, 광주, 김해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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