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목요일 저녁에 혼자 밥먹기 싫다면…‘대대식당’으로
뉴스종합| 2017-07-20 10:53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인 청년 가구와 혼자 밥 먹는 청년들을 위해 소셜다이닝 ‘대대식당’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대대식당은 터 대(垈)와 빌릴 대(貸)라는 한자어로 혼밥을 먹는 1인가구 청년들에게 공간을 빌려준다는 뜻이다.


대대식당은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시흥대로138길 10-11)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청년들이 모여 직접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며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 청년은 식사를 하면서 관계를 쌓고, 사회성도 기른다. 다같이 식단을 결정해 식생활 개선 효과도 있다. 초계탕, 육회비빔밥, 깐쇼새우, 닭볶음탕 등 혼자 해먹기 힘든 요리를 다같이 만든다.

이 밖에 청춘삘딩에선 ‘사연 있는 식당’, ‘식사를 부탁해’, ‘1인가구 식사키트’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사연있는 식당’은 회차 별로 다양한 주제를 정해 토론회를 여는 식사모임으로 8월 중 격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식사를 부탁해’는 전문가가 청년들의 집을 방문해 냉장고 조사 후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조언해 주는 사업이다. ‘1인가구 식사키트’는 식생활인식개선, 식생활 건강식재료 소개 등 강의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혁신과(☎02-2627-2583) 또는 청춘삘딩(☎070-7777-3745)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