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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원처리 만족도, 10점 만점에 8점
뉴스종합| 2017-07-21 07:35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민들은 수원시 민원처리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 4~6월 67개 부서에 민원을 제기한 시민 1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민원처리 공직자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는 8.05점으로 지난 1분기(7.9점)보다 0.15점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4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12차례(매주 목요일)에 걸쳐 ARS(자동응답시스템)로 이뤄졌고, 전체 대상자 8356명 중 16.4%가 설문에 참여했다. 


1분기(1~3월) 조사와 비교하면 ‘업무처리 신속성’은 8.4점으로 같았고, ‘공정성’은 8.2점으로 0.2점 높아졌다. ‘만족도’는 8.0점으로 변화가 없었고, ‘청렴성’은 7.6점으로 0.4점 상승했다.

‘긍정’(매우 그렇다, 그렇다) 비율은 ‘신속성’이 82.5%로 가장 높았고, ‘공정성’ 81.2%, ‘만족도’ 78%, 청렴성 72.1% 순이었다. ‘청렴성’에 대한 긍정 응답 비율이 비교적 낮았다.

‘평소 수원시 공무원들이 청렴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40%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고, 32%가 ‘그렇다’, 21%가 ‘보통이다’, 5%가 ‘그렇지 않다’, 2%가 ‘매우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민원처리부서(응답자 3명 이상)에 대한 평점은 권선구 서둔동·영통구 태장동이 10점으로 가장 높았고, 문화예술과(9.8점), 영통구 행정지원과(9.7점),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9.2점)가 뒤를 이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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