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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분기 영업익 345억원…전년대비 43.6%↑
뉴스종합| 2017-07-26 10:33
-주력 사업 호조에 판관비 감소로 수익성 대폭 개선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330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69억원으로 59.2% 증가했다. 

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혈액제제와 백신사업 국내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1%, 37.8% 증가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독감백신과 면역글로불린 수출이 실적 신장을 주도해 매출 증가율이 9%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녹십자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6055억원, 영업이익 4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2%, 38.1% 증가한 수치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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