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전 기자는 과거 YTN 사장에 입후보하며 복직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걸고 임하겠다고 밝혔으나, 서류 심사 탈락으로 경쟁에 임해볼 수도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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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에 자신을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도록 공모한 존재를 ‘X’라고 칭하면서 “조작 음모로 사장 공모의 정당성이 훼손된 마당에 내가 약속을 지킨답시고 복직하지 않는다면 당신(X)가 참 좋아할 것”이라며 과거 입장을 철회했다.
노종면은 이어 “복직으로 당신과 대면하는 투쟁을 시작하겠다”며 “당신에게 복직을 막을 음모도 마련돼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노 전 기자는 ‘돌발영상’을 제작해 YTN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나, 지난 2008년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 사장 임명’에 반대하다가 권석재·우장균·정유신·조승호·현덕수 등 5명의 기자와 함께 해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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