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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영화 한 자리에…동대문구,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개최
뉴스종합| 2017-08-11 08:34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답십리동 지역문화회관에서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서울상영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항일영상역사재단이 주최하고 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선 식민 지배 경험을 한 나라들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 1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베트남 영화 ‘예언’이다. 상영 후엔 감독 부옥덕과 함께 하는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미얀마 영화 ‘나바’, 우리나라 독립 운동영화인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동주’ 등을 만날 수 있다.

구는 이 날 관내 거주 중인 베트남, 미얀마 출신 주민들을 초청한다. 독립운동사의 애환에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영화라는 대중예술로 구민들이 보다 독립 운동사를 쉽게 접하길 바란다”며 “성황리에 영화제가 열릴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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