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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0일 앞둔 文 정부의 정책 검증 벼르는 보수야당
뉴스종합| 2017-08-16 06:55
- 16일부터 경제ㆍ안보 등 각 분야 검증 토론회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16일부터 문재인 정부의 경제ㆍ안보ㆍ교육정책을 정밀 검증하고 비판하는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한국당은 이날 당 정책위원회와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문재인 정부 100일,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조세정책’ 부문에서는 정부ㆍ여당이 추진하려는 초고소득자 소득세 및 대기업 법인세 증세가 핵심 주제가 될 예정이다. 이어 17일과 18일에는 외교ㆍ통일ㆍ국방정책과 교육정책을 다루는 토론회를 연다.

바른정당도 이날부터 지난 100일간의 문재인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성격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첫 토론주제인 ‘부동산정책’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문재인 정부 불안한 외교ㆍ안보평가’, 18일에는 ‘문재인 정부 재정 대책 및 재정 건전성 평가’를 주제로 각각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정책검증은 현 정부 출범 100일을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공론화함으로써 9월 정기국회에서 야당으로서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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