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이라크에 최대규모 프리미엄 브랜드샵…중동 공략하는 LG
뉴스종합| 2017-08-16 11:37
LG전자가 중동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라크에 역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오픈했다. 한창 재건 중인 이라크 가전시장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 공략이다.

LG전자는 지난 15일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 송웅엽 주이라크 대사, 나자드 하디(Nawzad Hadi) 에르빌 주지사, 현지 언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샵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라크 에르빌의 핵심 상권에 자리잡은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2개 층에 연면적 870㎡ 규모로, LG전자가 해외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샵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LG전자는 매장 내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SIGNATURE(LG 시그니처)’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올레드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라크 외에도 이란, 레바논, 요르단,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중동아프리카지역에서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적으로 늘려 LG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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