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서울건축문화제’ 내달 1일 개막
라이프| 2017-08-30 06:58
- ‘경계를 지우다’ 주제로 문화비축기지에서 24일간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건축문화제가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공원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축제는 ‘경계를 지우다’를 주제로 한다. 서울시는 30일 “1급 보안시설이었던 석유비축기지가 시민공간인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하는 만큼 폐쇄됐던 과거공간의 경계를 무너뜨려 시민들께 한걸음 더 다가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행사 첫날인 1일 개막식에선 ‘제35회 서울시 건축상’과 ‘올해의 건축가(2017: 이성관)’ 시상식이 진행된다.

서울시 건축상은 대상인 ‘한내 지혜의 숲’을 비롯해 최우수상 4작, 우수상 18작에 대해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각각 상장과 기념동판을 준다.

올해의 건축가로 선정된 이성관 한울건축 대표가 특별상을 받는다.

다양한 시민참여, 전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건축가 대담, 열린강좌, 건축영화상영, 나만의 건축드로잉 등 9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의 건축가 특별전, 스토리텔링전, 지진 가상현실체험관(VR), 미래 건축ㆍ주택전 등 9가지 전시회가 기지 내 탱크1과 탱크6에서 진행된다.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시민참여프로그램은 사전신청 또는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부일정 확인과 사전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saf.kr)에서 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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