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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조편성…‘구멍이 없다’
엔터테인먼트| 2017-09-05 07:58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죽음의 조 아닌 데가 없네.’

세계 최대 규모의 3쿠션 당구대회인 2017 LG U+ 3쿠션 마스터스’대회의 조편성이 4일 조추첨식을 통해 확정됐다. ▷A조 이충복, 토브욘 블롬달, 응우옌 꾸억 응우옌 ▷B조 제레미 뷰리, 프레드릭 쿠드롱, 홍진표, 이승진 ▷C조 다니엘 산체스,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 강동궁, 조재호 ▷D조 마르코 자네티, 딕 야스퍼스, 허정한, 최성원이다.

2017년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8위와 국내 최강자들도 대거 초청받았다. 총상금 2억4000만원에, 우승상금만 8000만원으로, 단일대회로서는 비교불허의 상금액수를 자랑한다.


구멍이 없다. 선수 전원이 우승후보다. 대회에 참가하는 16명의 선수들은 4명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40점 단판)로 우승자를 가린다. 다만, 우리나라는 개최국 이점으로 최다인 8명이나 출전하는 만큼 8강 진입에 타국 선수들보다는 확률적으로 높은 입장이다.

대회 4일을 남겨놓고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 김재근을 대신해 예비 1순위였던 이승진(대구당구연맹ㆍ세계랭킹 42위)가 합류하게 됐다.

한편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LG 유플러스에서는 이 대회를 가상현실(VR) 생중계로 진행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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