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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바르셀로나”…이승우, 친정팀에 작별인사
엔터테인먼트| 2017-09-05 08:12
[헤럴드경제=이슈섹션]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이승우가 정든 친정팀에 감사와 작별의 인사를 남겼다.

이승우는 최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바르셀로나!’라는 인사를 바로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올렸다.

이승우는 “7년 동안 축구선수로서 제가 항상 꿈꿔오고 뛰어온 FC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을 되돌아보니 고마운 마음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에게 가장 힘들었던 FIFA 징계 기간 저를 믿어주고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운영진, 더 나은 축구선수가 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들, 코치님들, 스태프들, 메디컬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늘 함께했던 동료들과 외국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던 바르사 팬들이 있어 즐겁게 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시아까지 와서 힘을 주시던 사랑과 성원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며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한 명의 바르사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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