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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광고 NO”…이효리, 독보적인 행보
엔터테인먼트| 2017-09-06 13:3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이효리가 상업적 CF에 이어 PPL까지 거절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6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4년만에 컴백한 이효리는 CF 출연 제안이 쏟아지고 있지만 잇달아 고사할 뜻을 밝혔다.

지난 7월, 4년만에 컴백한 이효리는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1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견인하고 있는 등 공백기를 무색케 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효리네 민박’ 영상 캡처]

한 광고회사 관계자는 “요즘 광고업계에서는 이효리를 잡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다”며 “그의 인기와 위상을 고려할 때 편당 5억에서 7억정도는 충분히 받을 수 있지만 이를 마다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이효리의 컴백 이후 그에게 섭외의사를 밝힌 광고주만 5군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업계는 모두 계약을 했다면 광고 출연 매출만 30억 원을 훌쩍 넘겼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이효리는 수억 원의 현금과 물품협찬을 받을 수 있는 PPL 역시 일절 받지 않고 있다.

이에 이효리의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 관계자는 “공익적 목적을 가진 캠페인 외엔 출연하지 않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 제안이 들어오면 회사 차원에서 먼저 정중히 거절한다”고 전했다.

반면, 이효리는 프로그램 제작비 차원에서 들어오는 PPL에 대해서는 받아 들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위해 제작비를 충당해야 하는 제작진의 입장을 생각해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평소에도 동물보호, 환경운동 등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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