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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347억원 규모 추경 편성
뉴스종합| 2017-09-15 09:06
- 보훈회관 설계 등 공공인프라 구축에 144억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최근 일반회계 328억원, 특별회계 19억원, 총 347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회계연도 결산결과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17억원, 서울시 일반조정교부금 결산차액 126억원, 국ㆍ시비 보조금 41억원 및 사업취소 등에 따른 예산절감분 등을 재원으로 편성한 것이다.

먼저 ‘공공인프라 구축 투자 사업’에 144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보훈회관 건립 설계비’, ‘시흥5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건립 보상비’, ‘독산동 우시장 그린푸줏간(가칭) 건립 보상비’, ‘보건지소 건립 공사비’,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건립 공사비’, ‘청소년 문화의집 타당성조사 용역비’ 등이다.

이어 ‘구민 안전예산’에도 16억원을 반영했다. ‘동 청사 보수공사 및 안전진단’, ‘노후 동 차량 및 청소차량 교체구매’, ‘여성안심 CCTV’,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어르신복지관 등 공공시설 보수공사’, ‘산림시설물 정비’, ‘도로보수’, ‘마을버스 승차대 신설 및 이설’ 등에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국ㆍ시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매칭분’ 등으로 17억원을 반영했다. ‘기초연금, 생계급여 등 사회복지 서비스’와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보조교사’, ‘기간제 근로자 추가채용’,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등에 쓴다.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18일~22일 ‘제203회 금천구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차성수 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에 이어 ‘구민 중심의 예산, 행복한 금천’을 기본방향으로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한정 된 예산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구민의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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