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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대구서 발생
뉴스종합| 2017-09-15 21:46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올해 들어 첫 번째 일본뇌염 환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암컷

대구시는 지난달 22일 고열, 발열 등 증세를 보여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한 A(75·여)씨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일본뇌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대구파티마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시는 하절기 방역소독 기간을 연장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가정에서나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며 “두통, 구토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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