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기업 기술협력 통한 공동 R&D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KOTRA(사장 김재홍)는 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Novo Nordisk와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관리와 성장호르몬 요법 및 호르몬 대체요법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바이오 의약품과 치료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김용국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Novo Nordisk와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 컨퍼런스’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덴마크 본사에서 소렌 브레겐홀트(Dr. Søren Bregenholt) 부사장 겸 연구개발전략 및 대외협력 총괄, 외부혁신 연구개발 총괄책임자인 미리암 프리덴(Dr. Miriam Frieden)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대거 방한했다.

오전 1:1 상담회에서는 사전협의를 통해 선정된 국내기업 10개사가 면담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국내 주요제약사를 비롯한 바이오벤처, 대학, 연구소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바이오의약ㆍ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김용국 KOTRA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고 강조하고, “KOTRA는 바이오의약ㆍ헬스케어를 필두로 미래신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dj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