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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아세안ㆍ한중일 농식품 분야 협력방안 논의
뉴스종합| 2017-09-29 10:01
태국서 ‘제17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 열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안호근 차관보가 29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및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간 농림·식품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지역 국가와 한·중·일 3개국은 식품·농업·임업·어업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2001년 출범해 매년 1회 각 회원국 장·차관급 인사가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안호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사진=헤럴드경제DB]

한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의 개최국인 태국을 포함하여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 대표와 양자 면담을 통해 지속적인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산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태국에는 쇠고기·파프리카를 포함한 농축산물 16개 품목, 필리핀에는 딸기와 열처리 돈육제품에 대한 수입위험분석 절차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안 차관보는 “아세안+3 농림장관협의체를 통해 역내 식량 안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는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여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 및 기업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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