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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텍사스 공대생, 마약 발각 후 총격…경찰관 1명 사망
뉴스종합| 2017-10-10 15:19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텍사스 주 러벅에 있는 텍사스 공과대학에서 9일(현지시간) 한 학생이 총격을 가해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크리스 쿡 텍사스 공대 대변인은 “학교 경찰이 한 학생의 방에 들어가 마약과 마약 용품의 증거를 발견했고, 이 학생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를 하던 중 용의자가 갑자기 총을 꺼내 경찰관의 머리를 쏴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사진=AP연합]

쿡 대변인은 용의자의 신원이 홀리스 대니얼스(19)라고 공개했다. 이 용의자는 경찰관을 쏜 뒤 곧바로 달아났다.

학교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즉각 캠퍼스 폐쇄 조처(lockdown)를 내리고 학생들에게 “아직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았으니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있으라”고 당부했다.

이후 학교 측은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으며, 캠퍼스 폐쇄 조처를 해제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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