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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e렛츠런]한국마사회 이색 반부패·청렴 활동
뉴스종합| 2017-10-12 17:13
‘아이디어 공모전’, ‘역할극’ 등 다양성 주목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19~30일 ‘2017 반부패·청렴 위크’를 운영해 청렴문화 확산을 실천해 주목된다. 특히 재미를 고려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우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렴상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반부패·청렴 제도 퀴즈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청탁 금지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부정비리 신고제도’ 등 반부패·청렴 제도 전반에 대한 문제를 풀며 청렴상식도 쌓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사진=헤럴드경제DB]

‘윤리·청렴 모의법정’은 직원들의 역할극이 돋보였다. 시나리오부터 임직원의 공모를 받았으며 대상 수상작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배역을 맡아 역할극을 진행했다. 역할극 진행 후 임직원들의 공개토론으로 모의 법정이 실시되었다.

또한 ‘윤리·청렴 포스터 공모전’도 시행됐다. 일상에 적용 가능한 실천방법을 발굴한다는 취지의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의 가족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윤리·청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 한국마사회 홍종우 사원은 “아이와 함께 청렴을 주제로 포스터를 만들었다. 공모전을 참가하다 보니 자발적으로 반부패·청렴에 대해 고심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3년 연속 동일군 1위)을 차지하는 등 최고 수준의 반부패·청렴 공공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민행복을 향한 청렴질주”를 비전슬로건으로 제정하고 반부패·청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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