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LG전자, 미얀마에 이동진료소…4만명 진료한다
뉴스종합| 2017-10-23 11:30
LG전자가 의료시설이 낙후된 미얀마에 이동진료소를 열었다. 올해 연말까지 모두 4만명 가량을 진료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1일부터 22일까지 미얀마 낙후지역인 파테인(Pathein)에 위치한 종합경기장에 이동진료소를 열고 5000여 명의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혈압 및 당뇨 예방, 영양학, 위생 등 보건의료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LG전자는 진료소 옆에 놀이 및 교육 공간인 LG 키즈존을 운영해 어린이의 검진 참여율을 높였다. 무상검진을 받은 지역 주민 킨 마응 윈(Khin Maung Win)은 “병원이 너무 멀어 건강 검진은 생각도 못했는데, 검진받을 수 있도록 해준 LG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4월부터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이동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2만8000여 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고, 연말까지 모두 4만여 명이 무료 진료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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