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단지내 지식기반서비스용지(인천 연수구 송도동 13-27, 2만2546.3㎡ㆍ위치도)를 입주기업 공모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해 23일 매각공고했다.

신청방법은 유치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국내외 기업(연구소 포함) 기관 및 대학 등이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이들이 포함된 2개 이상의 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해도 가능하다.

공급방법은 관련분야의 전문가들로 입주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입주심의위원회에서 신청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객관적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입주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11월 22일~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2월까지 입주심의를 거쳐 입주대상기업 선정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매각공고시 경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매각토지는 다양한 기능(연구소,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복합컨셉으로 개발이 가능함에 따라 첨단 바이오클러스터의 효율적 조성 및 인근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산ㆍ학ㆍ연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바이오 분야의 R&D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유치대상 업종을 운영하는 국내외 기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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