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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군산서 ‘희망의 집 37호’ 완공식
뉴스종합| 2017-11-16 11:31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ㆍ사진 맨왼쪽)은 15일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에서 최미정(가명ㆍ 8세)양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희망의 집 37호’ 완공식<사진>을 개최했다.

37번째 희망의 집 주인공이 된 최 양은 건축된 지 70년이 지난 낡은 흙집에서 거주하며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장마철 빗물이 새기도 해 주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3남매 중 막내인 최 양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또래들보다 저신장, 저체중을 보이는 등 건강 관리에도 문제가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 날 완공식은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 국민의당 김관영 국회의원 등 KB손해보험 임직원과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장은 최 양과 가족들이 이 곳에서 맞을 희망 가득한 미래를 기원하며 지원금을 전달했고,노동조합에서는 책걸상, 옷장 등의 가구를 선물하며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양 사장은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집을 지어주는 활동이 아닌, 아이들에게 희망이라는 가치를 지어주는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말했다.

문호진 기자/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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