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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본 ‘안아키’…한의사 치료법은 옳았나
뉴스종합| 2017-11-19 10:0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시사추척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카페의 실체를 집중 분석해 이들 단체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안아키 카페를 다뤘다. 특히 카페 운영자, 김효진 한의사의 치료법을 통해 이들의 문제점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아키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 논란을 일으킨 안아키 카페의 김효진 한의사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김효진 한의사 이전 안아키 논란 때 자신의 한의원을 폐업 했다가 최근 다시 개원했다.

사진출처=TV 화면 캡처

특히 이런 내용이 알려지며 이를 따라하다 여러 피해 사례가 발생했지만, 김효진 한의사는 자신의 치료법이 맞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 치료성공에 대한 자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의사 업계는 이런 식으로 한의사 동료들끼리도 공개하지 않는 개인의 비법이란 게 일부 존재한다. 임상도, 실제 적용도, 치료 검증도 내부에서 이뤄진다. 그러다보니 치료 효과의 확인이나 부작용 사례 파악아 잘 되지 않는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안아키 카페를 통한 비의료인들 간의 의료상담 행위와 직접 상비약 조제법을 공유하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 알려지며 많은 문제와 의료법 관련 위반 행위등이 제기 됐지만 실제 법적인 문제가 됐던 사례는 개인이 직접 상비약을 만들며 발생한 약사법 위반 사례 뿐이다.

카페를 운영하던 김효진 한의사는 자신의 치료법과 카페에서의 여러 상담 사례등을 모아 책을 내는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는 내용이 많아 논란이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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