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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홍종학 임명으로, 모두에게 등 돌리지 말라”
뉴스종합| 2017-11-20 10:26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청와대가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의임명을 강행하려는 것과 관련해 “한 사람 얻고 모두와 등 돌리는 일을 하지 않길 상식의 이름으로 건의한다”며 “홍종학 후보를 포기하라”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 회의에서 “국민은 지진을 이기려 힘모으는데 청와대는 홍종학 살리기 몰두해서 되겠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날 예정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발인식과 관련해서 “세월호 비극이 있은지 1315일 되는 오늘, 마지막 미수습자들을 떠나보낸다”며 “찾지못한 가족들을 가슴에 묻고 유품을 태우며 이별한 가족들 아픔에 마음으로 함께한다”고 했다.

그는 또 포항 지진과 관련해 “정부가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서둘러 달라”며 “적시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지진으로 23일 치러지게 되는 수능에 대해서도 “3일뒤 수능 안전하게 예측가능하게 진행돼야한다”며 “ 불안하지 않게 정부는 믿을수있는 대책 책임있는 행동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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