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고객 대상, 한 달 간 갤럭시 제품 사용 기회 제공
-한 달 뒤 제품 반납하면 참가비 5만원 제외, 제품가격 환불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아이폰 사용자가 5만원의 참가비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한 달 간 사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해 한 달 간 사용한 뒤, 계속 사용하지 않을 경우 참가비 5만원을 제외한 제품 가격을 다시 돌려 받는 식이다. 제품을 계속 사용할 경우에는 참가비 5만원을 돌려 받는다. 

삼성전자는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한달 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Upgrade To Galaxy)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안내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은 ‘갤럭시노트8’ 또는 ‘갤럭시S8’를 구매해 한달 간 사용한 후 계속 사용할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말 1만명을 추첨,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들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공단말기를 약정폰과 동일한 가격(참가비 5만원 포함)으로 구매해 체험을 시작할 수 있다. 개통은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갤럭시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는 고객에 한해 체험 참가비를 환불해 준다.

체험 프로그램 종료 후 제품 반납을 원하는 고객은 체험 참가비 5만원을 제외한 제품가격을 돌려 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갤럭시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