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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조사ㆍ감식기법 현상황은?…22일 서울 소방재난본부 콘퍼런스
뉴스종합| 2017-11-22 07:57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2일 오전 9시30분 서초구 서초동 서울소방학교에서 ‘제7회 화재조사 연찬대회ㆍ콘퍼런스’를 연다.

시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 헌법 불일치 결정 이후 작은 과실로 화재 원인을 제공한 사람도 큰 배상 책임을 지고 있다”며 “이렇듯 화재 원인규명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화재조사와 감식기법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날 연찬대회에선 화재조사관 6명이 ▷에어컨 연결 전선 화재 위험성에 대한 실험적 연구 ▷주택 벽지로 인한 화재 최성기 이전 급격한 연소확산에 관한 연구 등 6편 논문을 발표한다.

콘퍼런스는 ‘가전제품 화재 예방’을 주제로 전문가의 주제 강연,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첨단화재 조사 차량, 초고속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운도계측기 등 첨단 화재조사 장비 시연회도 열린다.

정문호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 발생하는 화재 또한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화재 당사자가 민형사상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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