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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애경산업, 취약계층 3000가구 ‘희망꾸러미’ 전달
뉴스종합| 2017-11-22 07:57
-치약 등 생활용품 세트…3억7500만원 상당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취약계층 3000가구에게 샴푸와 치약 등 생활용품 ‘희망꾸러미’가 전달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애경산업이 주최하고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제6회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가 이 날 오후1시30분 구로구 고척동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애경산업 임직원 등 120여명이 샴푸, 치약, 주방세제와 같은 생활용품 11종류가 담긴 3억7500만원 상당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기부하면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가 이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2000세트는 각 자치구의 기초푸드뱅크마켓으로 각 80세트씩 즉각 돌아간다. 남은 1000세트는 이달 말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2년부터 이 행사를 통해 6년동안 모두 15억9500만원 상당의 희망꾸러미를 1만8000가구에 나눠줬다.

김철수 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애경산업과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게 돼 기쁘다”며 “서울시도 일찍 찾아온 한파 속에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ㆍ나눔활동을 하고 싶은 시민들은 가까운 자치구 내 기초푸드뱅크마켓이나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02-905-1377)로 문의하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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