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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로사리오 영입 유력…최적의 4번타자"
뉴스종합| 2017-11-25 08:54
-일본 신문 닛칸스포츠 보도

[헤럴드경제]한화 이글스에서 2년 동안 홈런 70개를 때린 내야수 윌린 로사리오(28·도미니카공화국)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자료=연합뉴스

일본 신문 닛칸스포츠는 25일 “한신의 새 외국인 선수로 한화 거포 로사리오가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신이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타도하기 위해서는 거포 획득에 성패가 달려있다”면서 “한신 구단은 물밑에서 신중하게 새 외국인 선수 선정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사리오가 2016년 한화에 입단해 2년 연속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한 뒤 “(한신의) 4번 타자 후보로 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로사리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신은 지난해부터 영입 후보로 꼽았던 내야수 롭 세게딘(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다른 외국인 야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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