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7일 열린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17 한국감사인대회’에서 ‘2017 기관대상-내부감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감사인대회는 경영 효율성 증대와 투명경영을 위해 큰 기여를 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7일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감사인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심순 상임감사<오른쪽>와 한국감사협회 권영상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연구재단] |
연구재단은 국가 연구비는 개인이 함부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아니라 국민의 소중한 혈세임을 연구자에게 인식시키고 연구비 부정 집행에 엄중 대처한 다양한 활동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내부감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순 연구재단 상임감사는 ”연구재단이 추진해온 국가 연구비 비리 근절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권위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구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되, 지원 예산이 국민의 혈세임을 자각할 수 있도록 연구자 개개인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