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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올림픽조직위ㆍ경찰ㆍ군, 올림픽 재난재해 완벽히 대비”
뉴스종합| 2017-12-12 06:34
-12일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경찰ㆍ소방ㆍ군ㆍ조직위 등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총괄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보이지는 않지만 3중으로 중첩해 테러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처한다. 안전은 1선 베뉴 내는 동계올림픽조직위 경비인력이, 2선으로 베뉴 외는 경찰이, 3선으로 개최도시주변은 군병력이 책임진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1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안전개최 만전준비를 이같이 압축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2개월여 앞두고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의 안전이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올림픽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테스트이벤트 기간(2016.11~2017.4)에 안전분야를 총괄하는 안전관리운영단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올림픽ㆍ패럴림픽 기간을 전후해 올림픽 안전운영단을 본격 운영(2018.1~3월)할 예정이다.

또 겨울철 폭설에 대응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와 함께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였고, 지난 11월 1일 정부와 합동으로 영동고속도로(강릉휴게소)에서 종합 제설훈련을 실시하는 등 금년도에 2회에 걸쳐 제설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1월부터 올림픽 베뉴 3개 시군과 올림픽 관계자들이 머물게 되는 인접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림픽시설,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요식업소, 전기ㆍ가스시설, 감염병 등 20개 분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림픽 기간 동안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사전에 마련, 대회기간 완벽한 안전 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대테러훈련은 그동안 경찰, 소방, 군부대 등과 합동으로 5회에 걸쳐 훈련을 실시했으며, D-59일인 12일에는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가 총괄조정하고 경찰, 소방, 군부대, 올림픽조직위 등이 합동으로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도 남은 기간 동안 정부, 조직위,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 협력체제를 가동하여 안전한 올림픽으로 개최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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