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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문 대통령 두끼 연속 혼밥, 이정도면 굴욕”
뉴스종합| 2017-12-15 06:57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준석 바른정당 서울특별시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두끼 연속 혼밥’을 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며 “이 정도 굴욕이면 외교·안보라인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끼 연속 혼밥”이라며 “중국 인민에게 호감을 산다느니 이런 무리한 아전인수 말고 현재 상황을 봐야 한다”고 밝히며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3일 저녁에 이어 14일 아침도 중국 측 인사와 식사 자리를 갖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중국의 결례를 명확하게 지적해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한국 연예인들 만나러 이 엄중한 시기에 중국 가신 건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방중 아침식사를 가진 것에 대해서도 “압축된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외방문 중에 조식일정을 저렇게 구성한 사람들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기자가 차마 쓸 수 없어 서민 체험이라고 쓴 것이지 조찬모임이 안 잡혔다는 것”이라며 “중국 측에서 주요 인사들과의 아침 일정에 비협조적으로 나와 저렇게 하시는 거라면 중국은 상대국 원수에 대한 결례로 비판받아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날 오전 8시 숙소인 베이징 조어대 인근의 전통 중국 조식 전문점에서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아침 메뉴 중 하나인 유타오와 더우장으로 식사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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