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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티유브이슈드에서 국내 최초 ‘인증 중고차 사업’ 인증 획득
라이프| 2017-12-21 10:00
- 중고차 매입~판매 등 전 과정에 대한 평가 통해 국내 최초 인증 획득
- 올해 첫 단계로 4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 100% 인증 완료
- 내년 말까지 전체 인증 중고차 전시장으로 확대 계획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계적 권위의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중고차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신뢰성’에 대한 더욱 공신력 있는 평가를 얻고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제3자 독립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와 함께 중고차 매입, 상품화, 판매 등에 이르는 인증 중고차 사업의 전 과정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티유브이슈드는 사람, 환경, 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한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의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특히, 자동차 시험 인증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으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계적 권위의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 좌측부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과 스테판 렌취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티유브이슈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고차 사업 관련,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체계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4개 전시장을 평가, 분석했다. 4년/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으로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 결정되는 인증 중고차의 매입 과정과 벤츠 정비 표준에 따라 새 차 수준의 품질로 진행되는 재 상품화 과정, 가격 책정 및 판매 정책 결정 과정에 이르기까지 중고차 사업의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점검했다.

이에 따라 각 전시장의 개별 상황과 수준에 맞춰 다각적 분석을 실시했으며 4개 전시장 모두 티유브이슈드의 엄격한 인증 조건을 충족하여 100% 인증을 획득했다. 일부 평가 및 분석 과정에서 발견, 제안된 개선안들은 사업 효율성 제고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즉각 실행될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는 “최근 국내 인증 중고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그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국내 최초로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의 뛰어난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것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자평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첫 단계로 4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의 인증 완료에 이어, 내년 말까지 전 딜러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인증 중고차 고객에게도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벤츠 코리아의 인증 중고차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초부터 지난 11월까지 총 8286대를 판매하여 전년 동기 대비 약 2.3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총 4,28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약 4.5 배 성장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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