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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특수지 지헌장학재단, 장학·문화사업 지원 늘린다
뉴스종합| 2017-12-29 14:06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재단법인 삼원장학재단(이사장 이명우·삼원특수지 회장)이 최근 ‘지헌(止軒)장학재단’<로고>으로 재단명을 바꾸고 장학·문화사업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장학사업 수혜대상 확대와 디자인 전시문화 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명과 정관을 변경했다.

이번 정관변경을 통해 기존 시각디자인 관련 인재에 한정된 장학사업에서 보다 다양한 계열의 인재양성을 위한 방향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유관기관 및 단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내용도 담겼다.

재단은 2018년도 제16기 전기 장학생 선발을 공고 중이다. 최근 1년 평균 성적 B+ 이상의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으로, 학기당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헌장학재단은 삼원특수지의 창업주인 이명우 회장이 디자인 분야 사회적 인식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해 2003년 1월 21일 설립한 공익재단. 한국 디자인의 세계화와 문화산업 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기대하며 사재를 출연해 만들었다. 현재까지 755명의 학생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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