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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ㆍ바른 통합당 지지도 10.5%…통합 가정 시 소폭 하락
뉴스종합| 2018-01-04 09:31
- 민주당ㆍ한국당↓, 정의당↑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과 이를 반대하는 통합반대당을 가정한 새로운 정당구도에서 통합정당의 지지율이 10.5%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새 정당구도에서 각 정당지지율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정당의 지지율은 현재 지지율 합보다 0.9%포인트 낮은 10.5%를 기록했다.


새 정당구도를 가정할 때 현재의 국민의당 지지층 61.8%가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정당을 지지하는 한편, 15.3%는 민주당으로 이탈하고, 13.5%는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반대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의 바른정당 지지층은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정당을 43.5%가 지지하고, 민주당으로 24.2%, 무당층으로 12.6%,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반대당으로 11.4%가 이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지지율 대비 5.1%포인트 낮은 47.6%를 기록했다. 새 정당구도에서 현재의 민주당 지지층은 여전히 민주당을 지지하고, 무당층이나 정의당으로 각각 7.4%, 5.4%가 이동하는 한편,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당으로는 3.1% 이탈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지지율 대비 0.7%포인트 낮은 17.0%를 기록했다. 새 정당구도 하에서 무당층으로 8.7%, 민주당으로 6.2%,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정당으로 6.0%가 이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현재 지지율 대비 2.1%포인트 높은 6.2%를 기록했는데, 주로 민주당 지지층에서 결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반대당이 2.8%, 무당층(없음ㆍ잘모름)은 2.5%포인트 높은 14.6%로 집계됐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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