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국제마라톤이 국제육상연맹(IAAF)으로부터 6년 연속 실버라벨(Silver Label) 인증을 받았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IAAF는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선수 기록과 국적, 미디어서비스, 인원 등 15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실버라벨’ 조건을 충족했다며 인증서를 보내왔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스가 참가하는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됐다.

2009년 대회부터 IAAF 공인 국제마라톤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2013년 처음으로 실버라벨을 인정받았다.

올해 대회는 오는 4월1일 열린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국장은 “대구국제마라톤이 6년 연속 실버라벨인정을 받아 세계적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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