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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미르재단 vs 성남FC 5色 차이점 도표 공개
뉴스종합| 2018-01-18 16:20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미르재단과 성남FC 차이점을 그래픽으로 제작한 도표를 18일 공개했다. 이 시장은 “적절한 해명과 사과가 없으면 최교일, 김성태 의원에 대해 법적조치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자유한국당이 무뇌정당인 증거를 제시한다”며 ‘성남 FC와 미르재단은 이렇게 다릅니다”라는 도표를 공개했다.


도표에는 미르재단 소유자는 박근혜 전대통령 비선 최순실 소유이지만 성남FC는 성남시 출자 성남시민 소유임을 밝혔다. 돈성격도 미르재단은 공짜후원 기부이지만 성남FC는 광고계약에 의한 광고비라는 차이점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검사 출신이라는 최교일 의원이나 법률가로 구성된 제1야당 법률지원단이 이 정도도 모를 리 없다”며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말에 대한 공개해명과 사과를 한국당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1일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희망살림 상임이사를 지낸 더민주 제윤경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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