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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대구 내당동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716억 규모
뉴스종합| 2018-01-22 10:38
대구 지역 정비사업 첫 수주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은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은 내당동 936-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8층 5개동 총 38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716억원이고, 올해 8월 사업시행인가와 내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9년 11월 착공 예정이다.

[사진=대구 내당동 재건축 조감도]

사업지는 달구벌대로와 달서로에 인접해 대구 시내외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내서초, 서도초 등이 인접해 있다.

지난 2006년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사업비 대여 중단 등 10여 년 동안 답보상태였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첫 수주이자, 대구에서도 첫 수주라 기쁘다”며 “10여년 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합과 조합원들을 도와서 일정대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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