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인증제도 활성화 기대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19일 무림P&P(사장 김석만)와 한국산림인증제도(KFCC)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운영중인 한국산림인증제도는 산림을 환경ㆍ사회ㆍ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지표를 바탕으로 제3자가 인증해주는 제도로 산림경영인증과 임산물 생산ㆍ유통(CoC)인증으로 구분된다. 협약서에는 한국산림인증제도 저변 확대, 인증제품 생산ㆍ유통 활성화, 인증제품 정보 공유 및 홍보 활동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국내 산림에서 나온 인증원료로 제작된‘제1호 국내산림인증제품 출시 기념식’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진흥원은 인증원료에서 인증제품 생산에 참여한 진안군산림조합, 남원산림조합, ㈜풍림, 무림P&P(주), 타라유통, 한국소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길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산림인증제도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산림 인증원료를 활용한 제2호, 제3호의 인증제품이 생산돼 임산업인의 소득 및 산림의 가치가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