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일반
한화시스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방공포대 위문
뉴스종합| 2018-01-25 09:44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장시권) 임직원들이 24일 해발 1407m의 대관령 황병산을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 중인 공군 방공포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방문한 방공포대는 해당 임무와 관련해 중거리급 대공 유도무기체계의 핵심 센서로, 한화시스템이 납품한 천궁 다기능레이다(MFR)를 운용 중이다. 천궁 MFR은 단일 레이다 상에서 표적의 탐지, 추적, 피아식별, 유도탄 추적 및 교신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 

(사진)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24일 대관령 황병산을 찾아 방공포대를 방문했다. [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산악환경 속에서도 한파를 이겨내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력들의 사기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에어워셔, 동절기 장갑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고객 관계 증진 차원에서 천궁 MFR 개발 및 생산 인력도 함께 참석해 부대가 운용 중인 장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한화시스템 레이다항공사업부장 이수재 상무는 “전세계인의 축제를 국가가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매서운 추위에도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라며 “향후에도 한화시스템은 국군장병 여러분들이 긍지를 갖고 국토 수호에 임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jin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