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과 학교,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을 골고루 갖춘 ‘노른자 땅’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매제한, 1순위 제한, 재당첨 제한 등 까다로워진 청약조건과 대출규제 등으로 손해를 보지 않을, 소위 말해 ‘돈 될 만한 곳’으로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분양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평균 청약경쟁률 13.4대 1로마감된데 이어 계약도 4일만에 완판 됐다. 이 단지는 분양 전부터 판교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옛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지어진다는 점이 부각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렸다.
시세 상승세도 높다. 위례신도시 내 조성되는 업무지구와 창곡천 및 공원을 끼고 있는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1단지’(2017년 1월 입주) 전용 97㎡ 평균 시세가 현재 10억 5,000만원(이하KB부동산 시세, 18년 1월 기준)으로 형성돼 1년 새 1억 5,000 만원 이상이 오른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입지 여건이 아파트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지역 내 중심으로 통하는 곳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인데다 매매와 전세 거래도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과천시 중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과천 위버필드’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SK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3월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2번지, 별양동 8번지 일대에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위버필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5층, 21개 동, 전용면적 35~111㎡ 총 2,128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5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학군, 교통, 자연 등 우수한 인프라를 모두 이용 가능한 과천시 내 노른자 입지로 각광받고있다. 먼저, 도보권에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중앙고가 위치해 있다. 특히, 과천문원중은 외고, 국제고, 과고, 영재고, 자사고 합격자수를 다수 배출한 명문학교라는 점에서 맹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단지는 정부과천청사, 이마트 과천점,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등의 편의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단지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과천대로와 과천IC가 인접해 이를 이용하면 사당과 강남으로 이동이 수훨하다. 여기에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의정부~금정, 총 길이 49.3km)이 있다. 노선에는 과천이 포함되어 있어 GTX-C노선이 개통되면 ‘과천 위버필드’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관악산, 매봉산, 청계산이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에 양재천, 중앙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과천 위버필드’ 사전홍보관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로 12 래미안슈르 단지내상가 A동 4002호에 마련되었으며, 모델하우스는 오는 3월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