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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감독 금품비리 ‘의혹’…대구시교육청 수사 의뢰
뉴스종합| 2018-02-20 07:09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제기된 고교 야구부 감독 금품비리 사건과 관련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모 고교 야구부 감독 A(49)씨가 지난해 3학년 학부모들에게 대학진학 및 프로야구 구단 입단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 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돈을 요구한 사실과 학부모들이 A씨에게 1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해당학교에 A씨의 해고를 요구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운동부 운영학교 교감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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