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국립중앙과학관, 게릴라 가드닝 공모전 개최
뉴스종합| 2018-03-04 11:57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연과학과 예술을 융합하고, 국민과 소통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외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게릴라 가드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낙후된 공간에 단발성으로 꽃과 관목 등의 식물을 심어 이동식정원을 조성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쌈지정원 조성으로 자연과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기존 틀에 박힌 시설물설치 및 수목식재 등의 외부환경개선사업이 아닌 공모전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 관람환경을 디자인해 조성하는 소통형 행사다. 



공모전 진행은 1차로 5일부터 3월 3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첨부파일 신청서와 별도의 양식이 없는 계획안을 접수받아 우수계획 30작을 선발한다.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광장에 조성하는 순으로 실시된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과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직접 참여해 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공모전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국립중앙과학관이 관람객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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