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KISTI, 코스타리카에 과학기술정보관리기술 전수
뉴스종합| 2018-03-05 10:33
- ‘코스타리카 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 착수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와 투자확약서를 체결하고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KISTI가 운영 중인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기술과 노하우가 코스타리카의 국가과학기술 정보관리 혁신을 견인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을 전수해 함께 사업화에 참여함으로써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의 선순환을 만들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마련과 기술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 및 ICT 기술 발전을 통해 OECD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코스타리카는 매년 국가과학기술 정보 활용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과학기술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공동활용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 과학기술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연구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KISTI는 국내외 과학기술정보를 수집·유통하여 국가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해외에도 KISTI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들을 널리 전파해 국제사회의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동반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힘차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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