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뮤지컬 ‘시카고’ 반값에 보실래요?”
라이프| 2018-03-07 16:58
10일 현대홈쇼핑서 예매권 50% 할인판매
최정원ㆍ아이비ㆍ최경주의 유명 넘버 들을 기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18년간 우리나라 뮤지컬의 톱 자리를 지켜온, 세상에서 가장 섹시하고 뜨거운 뮤지컬 ‘시카고’를 반값에 볼 기회가 온다면?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오는 10일 오전 1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뮤지컬 ‘시카고’ 예매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공연모습. 사진제공=오센]

이날 방송을 통해 예매하면 14만원짜리 VIP석을 7만원에, 12만원짜리 R석을 6만원에 살 수 있다. 예매 티켓 구입고객은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관람일을 선택할 수 있다.

뮤지컬 ‘시카고’는 지난 1975년 초연됐으며 96년 리바이벌된 이후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는 뮤지컬로,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총 961회 공연됐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은 85%로, 가장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화려한 관능의 몸짓 속에 숨겨진 통렬한 사회풍자와 웃음, 보드빌 무대 위, 농염한 재즈 선율과 밥 파시(Bob Fosse)의 숨결이 묻어나는 안무까지 볼거리가 많으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넘버 ‘올댓재즈(All That Jazz)’는 수많은 언어로 71만5000회 이상 불리고 있는 유명한 곡이다.

[시카고 공연 포스터. 사진=인터파크]

이번 공연은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아이비, 남경주 등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하이라이트 넘버도 직접 부를 예정이다.

한편 ‘시카고’는 오는 5월 22일~8월 5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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