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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스크린 데뷔작 ‘조작된 도시’, 캐릭터 몰입의 진수
뉴스종합| 2018-03-17 11:29
조작된 도시, 주말 영화로 각광
지창욱 ‘연기 변신’ 승부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살인자로 조작된 시간, 단 3분 16초. 그들이 짜놓은 세상을 뒤집어라”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게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가 누군가에 의해 살인자로 조작되고,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핵심.

지창욱은 ‘조작된 도시’에서 게임 세계에서는 팀을 이끄는 최고의 리더지만 현실 세계에선 별 볼일 없는 백수인 권유 역을 맡았다. 지창욱이 분한 권유는 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조작된 도시 포스터 갈무리.

모든 증거는 짜맞춘 듯 권유를 범인이라 가리키고, 아무도 그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권유의 게임 멤버이자 초보 해커인 ‘여울’(심은경)은 이 모든 것이 단 3분 16초 동안, 누군가에 의해 완벽하게 조작되었음을 알게 된다.

특수효과 전문 ‘데몰리션’(안재홍)을 비롯 게임 멤버가 모두 모여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나가기 시작하고, 조작된 세상에 맞서기 위한 짜릿한 반격에 맞선다.

한편, 지창욱은 이 영화에서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외모부터 평범한 20대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조직적으로 조작된다는 전에 없던 신선한 발상과 스토리, 평범한 젊은이들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며 벌이는 통쾌한 반격의 카타르시스를 펼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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