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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AI 발생원인, 겨울철새 북상ㆍ가축분뇨 이동"
뉴스종합| 2018-03-21 21:18
[헤럴드경제]농림축산식품부가 산란계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원인을 겨울 철새의 북상과 가축분뇨의 이동에 따른 전파로 추정하고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21일 긴급 AI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경기 평택과 양주, 충남 아산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원인을 분석,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겨울 철새의 북상으로 AI 상시 발생국인 대만, 홍콩 및 중국 남부지역에서 서식하던 철새들이 우리나라를 경유하고 있어 기존의 방역강화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빙기에 따른 낚시, 소하천에서의 천렵, 논농사를 위한 논갈이 등에 의한 AI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단방역 조치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농장 간 AI 전파방지를 위해 농장의 분뇨 반출을 점검 및 소독하고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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