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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도 애용하는 음치 탈출법”…노래강사 송광호, 실검 등극 이유
엔터테인먼트| 2018-04-05 09:1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침마당’게스트로 노래강사 송광호가 출연해 가왕 조용필도 애용한다는 음치 탈출법을 공개하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노래를 못해도 인생은 즐거워’편에 작곡가 겸 노래강사 송광호가 출연 “음치를 탈피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자기 목소리를 녹음하는 것”이라며 음치 탈출법을 소개했다.

이어 “내가 알기로는 조용필 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가수들이 녹음실에 가서 녹음을 한다. 음반 하나가 나오는 과정이 짧아도 6개월이다. 길면 2~3년 하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목요특강 게스트로 출연한 작곡가 겸 노래강사 송광호. 방송 캡처.

한편 송광호는 친근하면서도 ‘족집게’노래 강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노래강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집안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 데뷔에 나섰지만 그 길은 순탄치 않았다고 밝힌 송광호의 사연에 좌중은 눈시울을 붉혔다.

데모 테이프를 만들어 수많은 소속사를 찾아다녔다는 송광호는 결국 박남정 기획사 사무실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 지망생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라며 “조건은 아침 9시까지 출근해서 5시까지 바닥 닦고 청소했다. 점심때 자장면 한 그릇 먹고 일과 후 30분 레슨 받는 게 아침부터 기다리는 시간들의 보상이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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