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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과학원, 전통시장 명품점포 30개 선정
뉴스종합| 2018-04-09 20:33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전통시장을 대표할 점포를 찾아 명품점포로 육성한다. 명품점포에게는 맞춤형 환경개선은 물론 경기도지사 인증 현판과 TV방송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4일까지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점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점포를 발굴,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과 TV방송을 통한 홍보 기회 등을 제공해 시장 상권 활성화를 이끌 명품점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품점포 육성 사업을 실시, 114개 점포의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이중 57개 점포를 ‘경기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인증했다.



올해는 총 30개 점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등록?인정시장 상인회에 가입돼 있고, 전통시장에서 3년 이상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 점포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면 최대 400만원 이내에서 옥외 간판교체, 점포 내부 인터리어 변경 등의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받게 된다.

명품점포로 선정되면 경기도지사 인증의 ‘경기 전통시장 명품점포’ 현판이 제공된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또 지상파ㆍ종편 등 TV 방송프로그램을 통한 점포 및 시장 홍보마케팅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조창범 도 소상공인과장은 “시장을 대표하는 명품점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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