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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패닝 추모한 브리트니 머피, ‘타살 의혹’ 미스터리
뉴스종합| 2018-04-15 10:41
브리트니 머피, 사망 당시 부친에 의해 독살 의혹 제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아역배우 출신 다코타 패닝이 故 브리트니 머피를 추모하면서 그녀의 사망 배경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다코타 패닝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리트니 머피는 내게 햇살 같은 존재였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브리트니 머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003년 영화 ‘업타운 걸스’에서 브리트니 머피와 호흡을 맞춘 적 있다.

1995년 영화 ‘클루리스’로 데뷔해 ‘8마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리트니 머피는 지난 2009년 향년 32세로 생을 마감했다.

브리트니 머피

한때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 ‘타살 의혹’이 적극적으로 제기됐지만, 지난 2017년 그의 부친이 이후 경찰 조사를 포기하면서 사인은 영영 미스테리로 남게 됐다. 앞서 브리트니 머피의 부친은 201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 및 검시관을 딸의 사망 기록을 망쳤다며 고소한 바 있다.

당시 검시관은 브리트니 머피가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사인을 밝혔으나, 다른 기관에서 테스트한 결과 중금속이 검출돼 사망에 의혹이 일었다. 독살을 당했을 수도 있다는 것.

그의 부친은 딸의 사망이 타살이며, 자신의 전처이자 브리트니의 모친인 섀런 머피가 딸의 죽음에 연루됐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브리트니 머피의 남편이던 사이먼 몽작은 아내가 죽은 뒤 장모와 함께 생활하다 6개월 만에 브리트니 머피와 비슷한 경로로 사망했다는 것.

당시 섀넌 머피는 머피의 시신 재부검을 거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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