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추미애 “권력형 댓글조작과 드루킹 댓글장난 달라”
뉴스종합| 2018-04-20 11:21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0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가기관의) 권력형 댓글조작과 드루킹 일당의 댓글 장난을 동일시하는 것은 파리보고 새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들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당원이었다는 이유로 민주당과의 연관성을 묻는 것은 허황한 정치 공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그는 “드루킹과 그 일당은 수도 없이 민주당 대표인 저와 민주당 정치인들을 공격했다”면서 “당청을 이간질하는 것이 자신들의 정치적 위세를 보이는 것처럼 착각하고 뒤로는 권력에 줄을 대며 가소로운 협박과 댓글 장난으로 권력에 기생하려 한 한심한 온라인 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루킹은 민주주의의 적이고, 민주당도 이들과 단호히 싸울 것”이라면서 “수사 당국은 하루속히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부풀려진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