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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평균자책점 1.74
엔터테인먼트| 2018-04-27 15:1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홈경기에 4-5로 뒤진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AP 연합뉴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핸리 라미레스를 시속 149㎞ 직구로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J.D. 마르티네스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친 끝에 시속 133㎞ 슬라이더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미치 모어랜드는 시속 149㎞ 직구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오승환은 공 14개로 1이닝을 막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9㎞였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93에서 1.74로 더 낮췄다.

오승환은 4월 9일 텍사스전부터 이날까지 7경기 5⅔이닝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토론토는 이날 보스턴에 4-5로 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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